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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생 식물 생육 현황

염생식물은 갯벌의 식물군 중에서도 고조선이나 그보다 높은 장소에 생육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서남해안 갯벌의 상부 지역에 염생식물 군락이 잘 발달하여 있다. 우리나라에 생육하는 염생식물은 총 16과 40여종이 보고되었다.이토질(泥土質)의 갯벌에는 퉁퉁마디, 해홍나물, 나문재, 칠면초, 갯개미취, 강피, 갯는쟁이 등이 많이 생육하며, 해안 염습지와 기수성 침수 지역에는 갈대, 지채, 세모고랭이, 부들 등이 군락을 이룬다. 또한 고운 모래가 섞인 습한 이토(泥土)가 있는 장소에서는 천일사초의 생육이 왕성하며, 사질 이토의 건조지대에서는 갯질경이가 잘 자란다.

동해안에도 보리사초, 갯메꽃, 갯쇠보리, 순비기나무 군락이 잘 자라는데 서해안이나 남해안과는 달리, 해안 퇴적물의 특징인 사구에 자생하는 염생식물만 있을 뿐 이토성 염생식물은 전혀 볼 수 없다.

물빠진 순천만 칠면초위의 배 사진

순천만에는 갈대군락, 칠면초군락, 부들군락, 나문재군락, 모새달군락, 가는갯능쟁이군락, 갯잔군락, 갯질경군락, 실망초군락이 우점종으로 생육하고 있다.
갈대군락 사진

갈대 군락

갈대 군락은 순천만 하구 주변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해안 염소택지와 하구 기수역을 중심으로 생육하고, 군락 구성종은 갈대 단일종이 대부분이다.
군락의 높이는 100-250cm, 식피율은 85-100%이다.

칠면초 군락 사진

칠면조 군락

칠면초 군락은 순천만 지역에서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서남해안 간석지에서 가장 대표적인 염생식물로서 분포하고 있다. 군락 구성종은 칠면초 단일종으로 순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군락의 높이는 25-38cm, 식피율은 90-100%이다.

부들군락 사진

부들 군락

부들 군락은 간척지가 형성된 주변지역에서 폐 농경지와 농경지 주변 수로를 중심으로 생육하고 있으며, 군락 구성종은 매자기, 물억새, 산조풀 등이 함께 분포한다. 평균출현종은 2종이다. 부들군락의 높이는 150-200cm, 식피율은 80-100% 이다.

나문재군락 사진

나문재 군락

나문재 군락은 간척지에서 토양의 탈염이 진행되고, 건조한 생육지역과 제방둑이 형성된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생육하고 있다. 군락 구성종은 갯잔디, 갯질경, 실망초, 소리쟁이, 도꼬마리. 순비기나무, 사철쑥, 달맞이꽃, 갯메꽃 등이 분포한다. 평균출현종은 3종이다. 나문재군락의 높이는 50-90cm, 식피율은 70-90%이다.

모새달 군락 사진

모새달 군락

모새달 군락은 간석지에서 토양이 주변지역보다 0.8-1m 정도 높게 퇴적된 지역을 중심으로 생육하고 있다. 군락 구성종은 나문재, 갯질경, 실망초, 비쑥 등이 분포하며, 평균출현종은 2종이다. 군락의 높이는 150-180cm, 식피율은 80-95%이다.

가는갯능쟁이 군락 사진

가는갯능쟁이 군락

가는갯능쟁이 군락은 간척지의 미사 토양과 갯벌이 혼재되어 있는 지역과 사질토양을 중심으로 생육하고 있다. 군락 구성종은 소리쟁이, 도깨비바늘, 방가지똥, 사철쑥, 달맞이꽃, 갯메꽃 등이 분포하며, 평균출현종은 2종이 나타난다. 군락의 높이는 50-70cm, 식피율은 60-80%이다.

갯잔디 군락 사진

갯잔디 군락

갯잔디 군락은 사구가 형성된 지역에서 나타나는 가장 대표적인 염생식물군락으로, 제방이 형성된 주변지역에서 부분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군락 구성종은 가는갯능쟁이, 갯질경, 비쑥, 떡쑥 등이 분포하며, 평균출현종은 2종이 나타난다. 군락의 높이는 25-30cm, 식피율은 80-95%이다.

갯질경 군락 사진

갯질경 군락

갯질경 군락은 제방이 형성된 주변지역에서 제방 가장자리를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제방 뚝 경계부분의 내륙 토양이 퇴적된 지역, 간척지내에서 모래와 자갈이 혼합된 갯벌지역, 갯벌과 자갈이 혼재된 지역을 중심으로 생육한다. 군락 구성종은 가는갯능쟁이. 갯잔디, 도꼬마리, 비쑥 등이 분포하며, 평균출현종은 2종이 나타난다. 군락의 높이는 25-40cm, 식피율은 60-70% 이다.

실망초 군락 사진

실망초 군락

실망초 군락은 제방이 형성된 주변지역에서 제방뚝 주변지역의 내륙 토양이 퇴적된 지역, 즉 갯벌 토양이 탈염되는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군락 구성종은 나문재, 가는갯능쟁이. 소리쟁이, 방가지똥, 갯개미취, 취명아주, 개보리, 메귀리 등이 분포하며, 평균출현종은 3종이 나타난다. 군락의 높이는 40-90cm, 식피율은 70-9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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