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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의 이동 기원

조류의 이동

조류의 이동이란, 번식지와 월동지(또는 월하지) 사이의 번식기를 전후한 왕복, 즉 정기적인 연 2회의 개체군 이동을 말한다.

대체적으로 남북의 이동으로(분포의 역사나 지형 때문에 동서이동을 하는 수도 있다) 북반구에서 번식하는 새는 남쪽으로, 남반구에서 번식하는 새는 북쪽에 있는 열대를 향해 이동하는데, 그 중에는 반대쪽 반구로까지 날아가는 긴 이동도 있다.

한국 내에서 단거리의 남북, 또는 산지와 저지의 왕복이동도 원칙적으로는 이동이지만, 그런 새는 보통 나그네새라고 한다. 온대인 한국을 중심으로 하면 여름에 남쪽에서 건너오는 것은 여름새, 겨울에 북쪽에서 날아오는 것은 겨울새라 한다. 여름새에는 제비 두견이 등이 있고, 겨울새에는 기러기 물오리 백조 등이 있다.

여름새와 겨울새를 통틀어 철새라 한다. 겨울새나 여름새 모두 이동의 경로가 정해져 있으며(봄과 가을, 다른 경로를 거치는 것도 있다), 한번 번식 또는 월동하면 매년 같은 지방이나 같은 장소로 귀환한다.

철새는 이 귀환본능이 강하게 발달되어 있어서 번식지 ㆍ 월동지 ㆍ 경로 등을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이동에 의한 혼란을 피하며 질서있는 분포가 유지된다. 이동의 경로는 지형, 지역기상, 분포의 역사 등의 요인으로 인해 지역 개체군에 따라 정해져 있는데, 그것은 날아가기에 수월한 경로라 할 수 있다.

철새의 이동 지도로 한국에서 이동을 시계방향으로 뒷부리도요, 재두루미, 큰기로기, 큰기러기, 흑두루미,큰뒷부리도요, 큰뒷부리도요 , 붉은어깨도요, 저어새, 독수리, 두루미가 해당 방향으로 이동하는 표시이다.

철새가 이동하는 이유

  • 추위를 피하고 생활하기 좋은 기후를 찾아서
  • 저위도와 고위도 양쪽의 먹이를 유용하게 이용하기 위해서
  • 다양한 자연환경을 이용하기 위해서
  • 먹이 찾기에 충분한 긴 시간을 소비할 수 있기 때문에
  • 전염병과 기생충 등이 한꺼번에 퍼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서
  • 적응력이 강한 자손을 남길 수 있어서
  • 널리 분포함으로써 생식지를 확대할 수 있어서
  • 여러 상대와 짝을 형성할 기회가 늘어가 종이 섞이는 것에 의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어서
이동하는 철새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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