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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순천만 농경지의 벼는 늦게 수확할까?

순천만 주변의 농경지는 전봇대를 철거하고 친환경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순천만은 인간뿐 아니라 흑두루미와 오리 같은 철새들의 먹이 공간이기 때문이다. 전봇대는 철새들이 먹이 활동을 하다 전깃줄에 걸려서 다리가 부러져 죽는 경우가 많아 없앴다. 겨울을 나기 위해 순천만을 찾는 철새들이 논에 사는 벌레를 먹을 수 있도록 약 59㏊의 농경지를 친환경 농법으로 바꾸었다.

벼를 늦게 수확하는 이유 역시 벼 이삭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면 흑두루미의 먹이가 되기 때문이다. 제초제나 농약을 하지 않는 들판, 지렁이나 벌레들이 사는 들판, 벼의 이삭이 군데군데 있는 들판...

이곳이 바로 자연 속 흑두루미의 레스토랑이다. 순천만을 찾은 탐방객은 생태관과 가까운 농경지에서 자유롭게 먹이 활동을 하는 흑두루미를 쉽게 관찰할 수 있다.

국제적인 멸종위기종 흑두루미를 보호하기 위해 두팔을 걷어 붙인 순천시민! 흑두루미의 국내 마지막 월동지인 순천만을 지켜낸 순천시민은 위대했다.

순천만 농사 추수 사진으로, 길한가운데로 트럭을 타고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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