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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포구

태평양전쟁이 끝나기 전부터 지금의 대대포구 자리에는 조그만 선창이 있었다.

여자만의 가까운 섬사람들이 잡은 고기를 내다 팔려고 대대선 창으로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포구다운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그 후 여 수~순천 간 국도가 만들어지기 전까지 대대포구는 생선과 곡식을 사고 파는 사람들로 붐볐다.

그러나 국도가 확충되고 화물차가 지방도까지 다니기 시작하자 여자만 일대 섬에서 대대포구로 생선을 부리러 오던 뱃 사람들의 발길은 뜸해졌다.

꼬막 양식으로 10여년 동안 활기를 찾기도 했지만 1996년 여름 동천하구 순천만갈대밭 일원에서 대규모 하도정비와 골재채취사업 계획이 알려지자 이마저도 오래가지 못했다. 순천지역 시민단체가 이 사업의 실체는 골재채취 목적이라며 반대 활동을 펼쳤고 대대포구는 전국적으로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지속적인 생태계 조사와 갈대축제 등을 통해 드넓은 갈대밭과 건강한 갯벌, 흑두루미 등 희귀조류 서식지로써 대대포 구의 보전가치가 널리 퍼져나갔다.

현재의 대대포구는 1997년 이후 ‘대대포구 부두정비사업’을 거쳐 순천만 자연생태관이 건립되면서 윗선창과 아랫선창을 연결한 모습을 하고 있다. 과거 울퉁불퉁한 모습의 사연이 베인 선창은 평평하게 다져 콘크리트를 보강했다. 또 선창 주변의 음식점 등 건물들은 사라지게 되었다.

대신 그 자리엔 생태체험선과 탐방객의 쉼터가 들어섰다. 이렇게 순천만은 대대포구의 변화와 함께 생태관광 명소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1984년 대대포구

2005년 대대포구

음식점 이전 전 대대포구

현재 대대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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