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15만 평이던 갈대숲이 지금은 170만 평으로 더 늘어났다.
강물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퇴적층이 쌓여 염습지가 생기면 갈대나 퉁퉁마디 같은 습지생물이 군락을 이루고 그 너머로 갯벌이 생긴다. 순천만은 바로 이런 갯벌 발달의 모든 과정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외국의 지질·지리 관련 연구자들이 순천만을 찾는 이유이다.
오랜시간 수로를 따라 형성된 갈대밭을 한눈에 내려다보려면 용산에 오르면 된다. 갈대는 주로 씨앗보다 잘려진 뿌리에 의해 번식하는데, 과거 강 상류에서 캐진 갈대뿌리가 지금의 갯벌에 정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갯벌에 정착한 갈대는 군락의 중심부를 중심으로 갯벌의 퇴적층이 높아지고 번식에 적합한 토양환경이 되면, 새순을 내어 자기 영역을 확장해 가고 이 모양이 원형으로 보인다.
VR보기
강물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퇴적층이 쌓여 염습지가 생기면 갈대나 퉁퉁마디 같은 습지생물이 군락을 이루고 그 너머로 갯벌이 생긴다. 순천만은 바로 이런 갯벌 발달의 모든 과정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외국의 지질·지리 관련 연구자들이 순천만을 찾는 이유이다.
오랜시간 수로를 따라 형성된 갈대밭을 한눈에 내려다보려면 용산에 오르면 된다. 갈대는 주로 씨앗보다 잘려진 뿌리에 의해 번식하는데, 과거 강 상류에서 캐진 갈대뿌리가 지금의 갯벌에 정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갯벌에 정착한 갈대는 군락의 중심부를 중심으로 갯벌의 퇴적층이 높아지고 번식에 적합한 토양환경이 되면, 새순을 내어 자기 영역을 확장해 가고 이 모양이 원형으로 보인다.
VR보기
본래 순천만의 건물이 있는 곳 주변에는 가로등이 있었다.
하지만 3~4m 높이 가로등은 순천만 환경상 어울리지 않아 기존 가로등을 모두 사람 높이로 낮추고 불빛이 밖으로 반사되지 않도록 반사경을 설치했다.
밤시간 농경지에서 휴식을 취하는 철새들이 가로등 불빛 때문에 놀라는 것을 막고 순천만의 자연경관을 담는 사진 촬영시에도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뿐만 아니라 순천시는 순천만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전하기 위해 주변 생태관광지 안내판을 모두 새롭게 디자인했다.
안내판 높이는 최대한 낮추었으며 글자도 원색을 쓰지 않았다. 동으로 제작하여 세월이 지날수록 글자가 튀어나오는 순천만의 안내판은 자연과 어울려 살아가고자 하는 순천시의 염원을 담아 제작되었다.
하지만 3~4m 높이 가로등은 순천만 환경상 어울리지 않아 기존 가로등을 모두 사람 높이로 낮추고 불빛이 밖으로 반사되지 않도록 반사경을 설치했다.
밤시간 농경지에서 휴식을 취하는 철새들이 가로등 불빛 때문에 놀라는 것을 막고 순천만의 자연경관을 담는 사진 촬영시에도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뿐만 아니라 순천시는 순천만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전하기 위해 주변 생태관광지 안내판을 모두 새롭게 디자인했다.
안내판 높이는 최대한 낮추었으며 글자도 원색을 쓰지 않았다. 동으로 제작하여 세월이 지날수록 글자가 튀어나오는 순천만의 안내판은 자연과 어울려 살아가고자 하는 순천시의 염원을 담아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