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체험을 다녀온지 일주일이 지나서야 글을 올려 봅니다 (식탁위의 메추리알을 보다 생각이...^^;) 순천만습지체험은<br />계절별로 프로그램이 다르더라고요 저희팀은 봄철 순천만의 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새들을 만나보기에<br />앞서 제일 먼저 쌍안경을 보는 방법부터 배우고 탐험 출발!! 아이들 목에도 쌍안경이 하나씩 걸어주고 나니 탐험가가 된거 같았어요<br />첫번째 - 까치집 관찰 습지에 까치?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까치는 어디든 많이 서식하는 친구니까요 까치집 흔하게 보셨을<br />수도 있는데 위에서 내려다 보신적은 없으실거에요 까치집이 그리 생겼는지도 자도 처음 알았어요 어떻게 생겼는지는 직접순천만습지에<br />오셔서 확인해주세요 ㅎㅎ 두번째 - 꼬마 물떼새 꼬마물떼새라고 작고 귀여운 새가 주차장바닥 한귀퉁이에 알을 낳았어요!!! 모르고<br />보면 돌멩이라도 생각할 수도 있는데 우리 순천만지킴이 해설사 선생님은 어떻게 아셨는지 알을 보호하기 위해서 펜스도<br />설치해주셨더라고요 알을 품고 있던 어미새가 잠시 자리를 비켜준 사이에 살짝 알들을 만나 보고 왔어요 세번째 - 개개비 갈대숲에<br />사는 개개비들도 만났어요 한창 짝짓기를 할때여서 새소리도 많이 들리고 갈대위에 앉아있는 개개비도 만나고 둥지에 낳아놓은 소중한<br />알들도 봤습니다 네번째 - 순천만(갯벌)에 날아드는 새들 갯벌에서 먹이활동 중이신 여러 새들을 쌍안경과 망원경으로 관찰해 볼 수<br />있었어요 흑두루미, 백로... 아 또 본게 많은데.... 이름이.... ㅠㅠ (죄송해요 해설사선생님 열심히 알려 주셨는데...<br />제 기억력이 못따라 갔어요) 건물 한 가득인 도시에서 비둘기와 까마귀 까치만 보고 살던 저에게는 새로운 풍경이 눈알 확 틔이게<br />해주더라고요 다섯번째 - 붉은머리오목눈이(뱁새라고도 하지요) 생태체험관 건물이 있는 풀숲에서도 새들이 둥지를 틀도 있었어요 바로<br />붉은머리오목눈이에요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관찰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을 품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정리시간<br />체험했던 내용 정리와 함께 선생님께서 기록하신 사진과 영상을 통해 새들의 성장과정도 보고 의미있는 설명도 들었습니다. 선생님 정말<br />감사했습니다!!! 정말 너무의미 있었던 시간이었고요. 다음에도 또 가고 싶더라고요 ㅎㅎ 거리가 멀지만 또 한 번 방문하게 되는<br />날을 고대해보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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