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일정으로 간 순천여행!
순천천문대를 예약했을때는 관람인원 미달로 볼 수 없을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천문대 안내하시는 박백자 해설자님께서 전화를 해 주셔서 다행히 혼자라도 관람할 수 있었다.
어두어진 저녁 8시쯤 드디어 천문대로 올라갔다.
구름이 끼면 별들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구름사이로 별들이 나타났다.
망원경으로 본 별들은 마치 음... 실제로 눈앞에서 펼쳐져 있는데
어딘선가 사진으로 본 듯한 정말 그런 모습이었다.
해설을 들으면서 보는 별들은 한층 더 신기했고, 무엇보다 tv를
통해서만 보던 그 거대 망원경 ! 실제로 꼭 보고 싶었던 거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관측을 위해 사용되는 망원경이기에 손으로 만질 수는 없었지만 눈으로
보기만 해도 좋았다.
이날 저를 위해 수고해주신 박백자 해설자님과 다른 분께 감사드리고
겨울에는 또 다른 별들을 볼 수 있다고 하니 기회가 되면 다시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