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가족들과 겨울 탐조 프로그램 참여했는데 후기가 늦어졌네요..ㅎㅎ 원래도 새 보는 것을 좋아해 유명한 철새 도래지인<br />순천만에 꼭 와보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근처에 올 일이 있어 탐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해설사님이 순천만의 환경과<br />생물들에 대해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무척 좋았습니다. 생생한 영상으로 흑두루미나 독수리가 먹이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고,<br />수달, 고라니, 박쥐 등 많은 포유류 종들도 살아간다는 것을 이해하게되니 순천만 습지가 더 아름답게 보였던 것 같습니다.<br />대여해주신 장비들도 품질이 무척 좋아서 흑두루미와 기러기들을 실컷 관찰했습니다. 말똥가리와 독수리 등 대형 맹금류들을 볼 수 있던<br />것도 신기했습니다. 국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귀한 광경을 실컷 보고와서 너무 재밌고 유익했습니다. 시설도 깔끔해서 참<br />좋았습니다. 도요새와 수달을 보지 못한게 아쉽습니다ㅎ 다음에도 방문하여, 다른 계절의 체험 프로그램들을 즐기고 아름다운 순천만의<br />자연 환경을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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