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삼백리길 1구간인 화포에서 와온해변길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11월부터 갈대길 일부를 철새보호관련 통제한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화포에서 출발하여 장산마을을 지나 안인교에서 뚝길을 피해 들길을 이용 안지마을로 건너 습지쎈터로 왔습니다
점심을 식당에서 먹고 매표소에서 매표후 입장하려는데 등산용 가방은 메고 들어갈수 없다며 길을 막는 사람이 있더군요
4년 전부터 등산배낭은 메고갈수 없다고 가로막는데 참 기가 막히더군요
과연 그런 규정이 있나요?
있다면 어디에다 구체적으로 설명한 안내판이 있습니까?
그분 말로는 음식물을 가져가 먹고 쓰레기를 버려서 그런다고 하더군요
예정된 길이라 20여명이 배낭을 메고 입장을 했습니다
대대포구로 가 순천만 갈대길 임시통제 안내 표지판을보니 작년에 있던 날짜가 없더군요 [작년 11원 24일~ ]
또한 통제를 한다면 왜 자전거들은 그 길을 유유자작 타고다니도록 내버려둡니까?
이 자전거들은 순천만 습지에서 장사하느라 운영하며 다른 차량이 다니면 영업에 지장이 있어 금지하나요?
그리고 용산전망대 가며 본 풍경이 대단하더군요
전망대에서 내려오는 두분을 보니 큰 검은색 비닐봉지에 먹고 빈 맥주병이 수두룩한걸 들고 내려오던데요
혹 습지쎈터 내 매점에서 구입해 가져가 먹고오거나 밖에서 구입하여 비날봉지에 넣고 전망대에서 먹었을까요
책상에 가만이 않아서 이래라 저래라 히지 말고 현장을 살피고 누구나 이해하는 좋은 습지운영을 해 주십시요
올 가을철에만 세번 다녀온 여행객입니다
그리고 임시통제를 하는 건 자동차입니까?
아니면 사람입니까?
아니면 둘 다입니까?
답글을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