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생태공원 관리에 항상 신경 쓰시는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관광 후 아쉬운 몇 가지를 건의 드립니다. 1. 입간판처럼 만들어진 맛집과 숙박업소 소개관련하여, 이름과 전화번호만 나열된 안내판은 객지에서 관광 하는 사람들에겐 황당한 전화번호부와 같았습니다. 이왕 안내하시는것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지도로 표시했다면, 그리고 맛집의 경우 주 메뉴가 무엇인지 정도는 알려주었다면 더욱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2. 낭트공원을 지나 순천문학관을 경우하는 갈대 열차는 갔던 기차를 다시 타고 와야하므로 순천문학관 주변의 볼거리들을 관람한 여유를 한치도 주지않았습니다. 물론 보고싶으면 걸어오면 되지 않느냐 하시겠지만 아이를 동반한 관광객은 기차를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조형물들은 그냥 만드시진 않았을텐데 그렇다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기차의 운영의 미를 주시어 다음 기차가 도착하면 타고 나오는 방법등을 고려해 주시면 정말 깃발관광처럼 문학관 두 곳 정신없이 설명듣고 다시타고 오는, 화장실도 갈 수 없는 촉박한 운영은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빗속의 순천만은 그 푸르름이 더욱 진해지겠지요...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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