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순천만 입구에서 오픈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관광객입니다. 입장전부터 너무 몰상식한 직원을 만나 글을 안쓸래야 안쓸 수가 없네요.. 너무 이른 시간에 도착했으나, 다음 일정으로 멀리 가기에 애매하여 주변에 차를 세우고 기다릴 곳을 찾다가 주차장 옆 골목길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초행길이라 진입금지 팻말을 보지 못하고 다른 차가 들어 가는 것을 보고 들어 갔는데 막다른 길이라 어찌 해야할지 차를 세운 찰나, 어떤 은색 마티즈 차량이 오더니 안에 타고 있는 직원이라고 하는 운전자분께서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시더군요.(들어온지 30초도 안되서였습니다) 마치 우리가 범죄자인 마냥 여기로 왜 들어오냐고. 당황해서 설명을 드리려는데 듣지도 않으시곤 뒤로 들어가려는거 아니냐며 몰아 세우시더라구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아빠께서 무슨 어딜 들어가냐고,들어갈거면 바로 들어갔지 시간이 안돼서 차 세울만한 공간을 찾고 있다며 안들어간다고 약간 성을 내시자 어디서 소리를 지르냐며 무슨 7살짜리 다그치듯 더 몰아 세우시는게 아닙니까. 나이도 아버지보다 어리신듯 했는데 너무 하신 것 같아서 제가 창문 열고 정말 몰라서 온거라고 하니 들어오기만 해보라면서 직원 들어가는 쪽?(사실 그 직원이 말하기 전까진 거기로 들어갈 수 있겠다는 인지도 못한 상태였습니다)환영은 커녕 주인 행세도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는지;;; 진입금지에 잘못 들어온건 죄송합니다만, 그럼 그쪽에 직원 전용 일반인 출입금지라고 붙여 놓으면 이런 오해가 없을 것 같구요. 또 하나.. 그냥 동네 관광지도 아니고 우리나라 손꼽는 관광명소인데 직원들 인성교육 좀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인 소양이 안되있는 분들.. 더한 상황에선 어떻게 변하실지;; 새벽부터 서울에서 4~5시간 달려오자마자 이런 몰상식한 분을 만나니.. 순천만의 넓고 평온한 기온을 이 한분이 다 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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