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순천만에 놀러 간 적이 있는데요. 이른 아침에도 밝은 미소로 반겨주신 직원분이 기억이 나서 글을 올립니다. 칭찬릴레이 같은 코너가 없어서, 순천만 신고센터에 올리는게 조금은 이상하지만 그래도 여기에 칭찬 글을 '신고'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이른 아침 8시 10분 경에 주차장 매표소에서 밝은 미소로 친절하게 순천만에 대해서 알려주신 분이 계셨습니다. 아침이라서 사람들도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주차비를 건네는 상황에서 몇 가지 순천만에 대한 궁금한 사항에 대해 물어봤는데, 친절하게 알려주시더군요. 뿐만 아니라, 용산에 올라갔다오는게 정말 좋은 구경이 될 거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순천에 볼 일이 있어서 이른 아침 시간이 남아 잠깐 들렸는데, 그 분 덕분에 좋은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이름은 알 수 없지만,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순천만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신고센터에 보면 많은 사람들이 안 좋은 것만 고쳐달라고 이야기하는데, 반대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칭찬하는 창구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람마다 순천만에 대한 평은 달랐지만, 제게는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어서 기분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순천만으로 기억되길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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