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개 대형 화분에 봄 꽃 만발
순천만 우회도로변에 봄 꽃이 만발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대대 우회 도로는 연장 1.1km로 순천만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해에 완공된 도로이다.
시는 순천만을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봄의 기운을 느끼게 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자 대형화분 300여 개에 봄 꽃의 대명사인 팬지, 비올라, 튤립 등을 심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을 차를 타고 가다보면 차창으로 이어지는 꽃길이 환상적으로 펼쳐지며 인도로 걷노라면 완만히 굽은 곡선의 꽃길이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한편, 아름다운 봄 꽃은 순천시 꽃 육묘장에서 작년 11월부터 파종을 한 것으로 8개의 비닐 하우스 안에는 12가지 색깔의 팬지와 앙증스러운 비올라, 꽃봉오리를 한껏 머금은 튤립, 천하의 미색 꽃 양귀비, 화려한 베고니아 등이 있다. 이 꽃들은 가로변 대형 화분과 교량 화분에 심어진다.
담당 : 기술보급과 장영석 749-4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