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국제적 환경 도시인 독일 프라이브루크시와의 MOU 및 우호협력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세계적인 생태수도 프라이브루크시와의 녹색성장 MOU 체결에 앞서 실무적 내용을 사전 조율할 계획이며 환경과 경제를 조화롭게 할 녹색 성장의 핵심 실천적 방안을 도출하여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일각에는 향후 FTA보다 기후 적응을 통한 녹색 성장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녹색 경쟁력은 국가적 차원의 핵심 코드이다.
이러한 측면을 고려한다면 순천시의 독일 프라이부르크와의 녹색성장 MOU 및 우호협력 방안 마련은 순천시가 향후 녹색성장 선도도시로써 자리매김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다.
또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한 세계 수준의 명품 생태도시로의 도약 발판 마련 및 세계 최고의 고강도 경량 자전거 산업 육성 등 그 생산적 파장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참고사항】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Wuerttemberg)주에 위치한 독일 프라이부르크(Freiburg)는 약 22만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관광서비스, 신재생에너지(태양광)산업, 생명공학 등의 역점추진으로 ‘에너지 자립도시’ 선언이 1986년에 실시된 세계 유일의 환경수도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1992~2010년 중 이산화탄소 배출량 25% 감축, 2030년까지 40%로 감축을 법으로 제정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2009년 7월 서울시와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상호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