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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조회
35명의 불씨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10-09-05 조회수9672

스토리텔링 전문가 워크숍은 시립 도서관의 문화센터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시청과 떨어진 별도 건물이고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쓸 수 있는 독립 건물이라서 워크숍을 하기에 적합했다.


젊은 여성들이 먼저 도착하고 점차 나이가 든 남성들이 모였다. 강의가 시작되기 10분 전 참가자 35명이 다 모였다. 이 서른다섯 명이 순천시를 농업도시에서 관광도시로 바꾸어 나가는데 변화의 불씨가 될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들이었다.


 


수업에는 ‘3ㆍ3ㆍ3법칙’이란 게 있다. 3분의 1은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이고, 3분의 1은 특별한 생각 없이 와서 한 번 보자는 사람이고, 3분의 1은 교육학점이 필요해서 왔거나 부서에서 인원을 채우기 위해 온 사람들이다.


강의만으로 구성된 경우는 이 3ㆍ3ㆍ3 법칙이 표면 위로 잘 나타나지 않지만 강의가 끝나고 토론이 벌어지면 이 법칙의 모습이 드러난다. 소극적으로 참여한 3분의 1의 사람은 보수적이거나 부정적인 사람이 많아 자신의 고정관념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평가하려고 한다. 이들은 시간을 때우러 왔기에 어떻게 하면 토론을 빨리 끝낼 것인가만 생각한다. 더욱 나쁜 건 토론에서 빠져 다른 일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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