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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선은 정선(汀線)이라고도 한다.

육지면은 단기간에는 거의 일정하다고 볼 수 있으나, 해면은 조석 ·파랑 ·기압 등의 변화에 따라서, 혹은 주기적으로, 혹은 부정기적으로 오르내리므로, 해안선은 일정한 선이 아니고, 부단히 이동하고 있다.
최저조일 때의 해안선을 저조해안선, 최고조일 때의 것을 고조해안선이라 한다. 순천만(順天灣)은 동쪽에는 여수반도가, 서쪽에는 고흥반도가 깊은 바다까지 돌출하여 바람과 파도를 막아주고, 만 내에는 다도해 물목답게 섬이 많다. 순천만의 형태는 거의 원형에 가까우며, 남북 길이 약 32km, 동서 너비 약 20km, 복잡한 해안선의 길이는 약 108km다. 이 길이는 여수반도의 공진갑과 고흥반도의 용바위를 직선거리로 연결하는 물목 안쪽을 도상측량한 수치이다.

공진갑에서 용바위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10km, 이 물목 중앙에는 낭도가 버티고 있다. 순천만에는 또 하나의 이름이 있다. 순천만의 입구쪽은 여자만이라 따로 부르는데, 고흥군에 속하는 여자도(汝自島)가 만 안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디서 어디까지가 여자만이고, 어디서 어디까지가 순천만인지의 경계는 명확하게 그어져 있지 않다.두 이름 다 건설부 지명위원회에서 1961년 4월22일자로 동시에 지명되어, 국립지리원 지형도에 두 이름이 다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하나의 만에 두 이름을 쓰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 하루 속히 하나로 정비하여 혼란을 덜어주기 바란다.

순천만 석양 사진

여자만(순천만) 내 갯벌면적은 28.0 ㎢ (갯벌 22.6㎢ , 갈대밭 5.4㎢) 이다. 대대적인 간척사업으로 현재는 원래 갯벌의 20%만이 보존되어 있다. 만의 서부와 북부인 순천시 권역은 간척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해안선의 굴곡이 심하고, 섬들과 인접하였으며 경사가 매우 완만하여, 세립질 퇴적물의 집적이 현재에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이 권역은 지금도 점차 갯벌이 확장되고 있는 중이다.

특히, 만의 북부 간척지 주변은 빠른 퇴적으로 간척지에 비해 더 높은 고도를 갖는 갯벌이 형성되어 있다. 순천만은 순천시내 중심부에서 남쪽으로 약 8㎞ 떨어져 있다. 순천만 해수역은 75㎢에 달하며, 순천시가 순천만에 접하는 해안선의 길이는 약 25km(도상거리), 해룡면~도사동~별량면으로 이어진다. 간조시 드러나는 갯벌은 연장 12km, 너비 1km로 총면적 22.6㎢. 이 중 갈대밭은 5.4㎢이며, 하구 염습지는 총 28㎢에 달한다. 게다가 순천만을 찾는 희귀종 조류들을 고려해 볼 때, 순천만 갯벌의 가치는 더욱 높다고 할 수 있다.
1918년과 2002년의 순천만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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