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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년의 역사를 가진 순천만

순천만은 그 역사가 자그마치 8000년이나 된다. 지질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지구상의 마지막 빙하기가 끝나고 해수면의 높이가 160m쯤 높아지면서 우리나라의 서해가 육지에서 바다로 변하고 한반도의 모양이 지금의 형태로 변하였다고 한다. 이때 기수지역으로 바뀐 순천만은 강물을 따라 유입된 토사와 유기물 등이 바닷물의 조수작용으로 인하여 오랜 세월동안 퇴적되어 왔고, 그 결과 지금의 넓은 갯벌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 조상들의 역사속에서의 순천만

순천만은 오랜 역사를 가진 만큼, 반만년 우리 조상들의 역사 속에도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삼국시대 때는 지금의 도사, 별량, 해룡 등이 광활한 갯벌과 모래로 되어 있었음을 입증하는 기록이 남아 있다.
또 조선시대에는 홍두 지역에 곡물을 저장하여 임금께 진상하는 해창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홍두는 예전에는 갯벌이었으나 근세에 간척을 통해 들로 바뀐 곳이다. 현재의 인안들과 중원들 역시 이전에는 갯벌이었으나, 식민통치때 일본인에 의해 간척되어 들로 바뀌었다. 일제 시대 부터 지금까지 수십년 간의 경제개발로 순천만의 많은 갯벌이 간척되어 없어졌다. 그러나 만의 서부와 북부에는 아직도 세립질 퇴적물의 집적이 활발하여 갯벌이 점점 확장되고 있다.


순천만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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