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순천만 습지와 국가정원을 방문하고 참 좋았습니다. 다만 수유실이 부족하다고 느꼈고 화장실 역시 영 유아들이 쓰기에
편리하지가 않더라구요. 기저귀 교환대도 고장나서 사용금지 되어 있는 곳도 있고 변기역시 유아가 사용할 수 있는 칸은 하나씩
밖에 없더라구요. 게다가 코로나로 손씻기가 필수적인 상황인데 유아용 세면대가 아예 없었습니다. 당장 비용 문제로 공사가
어렵다면 낮은 플라스틱 목욕의자 하나씩만 있어도 아이들이 밟고 손을 씻을 수 있을텐데요. 제가 오늘 본 것만 해도 가족 단위로
방문객이 많았습니다. 부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의 편리함을 조금 더 배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순천만 습지(스카이큐브 정류장쪽) 화장실 세면대는 어른도 매우 불편했습니다. 디자인적으로는 예뻤으나 물을 틀면 옷에
물이 많이 튀더군요. 혹시 교체 예정이라면 감안해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