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교사입니다.
높고,
푸른 하늘에 청량함이 느껴지는 요맘때 소풍가기
딱 좋은 나날입니다.
어린이집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해야 하는 요즘 아이들
'소풍'이라는 단어를 알까요?
코로나
때문에 친구들과 소풍을 간 추억이 없는 아이들을 데리고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으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이었을까요? 우려했던것보다 방문자가 많지
않아 아이들이 오랫만에 넓은 자연에서
원없이 뛰고, 관찰하고,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린이집 교사의 입장에서 아쉬웠던
점은
아이들과 화장실을 이용할 때 고속도로 휴게소처럼 여자화장실에 남자아이
소변기가 없어서 남자아이를 데리고
여자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때 매우 불편하고,
아이들이 손을 씻기에는 세면대가 너무 높아서 아이들을 일일이 안아올려 손을 씻어줘야
하는 어러움이 있었습니다.
정원에
있는 모든 화장실을 이용한 건 아니지만
다양한
연령대가 방문하는 국가정원에 어린이를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했던게 조금 아쉬웠어요.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