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은 좋았으나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16명이 단체로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을 체험하고자 예약을 하는 과정에서 주의사항에 단체예약후 개별취소가 불가하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16명을 개별 예약하였습니다. 최근 코로나가 다시 유행이고 하나하나 양성판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 돌출하여 언제 취소상황이 생길 지 몰라 개별 예약을 했습니다. 시간과 수고가 많이 필요한 작업이지만 할 수 밖에 없었고 실지로 3인이 취소를 원했습니다. 모두 코로나 감염이었습니다. 그때 까지는 개별 예약이 이점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니면 24000원을 버릴 수 있는 상황이었으니. 하지만 첫 스카이큐브입장에서 부터 마무리 할 때까지 저희가 들은 이야기는 "왜 단체로 안하고 개인으로 하셨을까? "입니다. 처음엔 취지를 설명해 들렸는데 나중에는 저희가 귀찮은 처리대상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대답하는 것도 귀찮고 고운말투로 대답하기도 싫어졌습니다. 행정상의 편으로 또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단체예약의 경우 개별취소가 불가를 정하셨다면 현장에서도 똑같이 적용되어야 하지않습니까?
제 생각엔 귀찮으셔도 단체예약받고 개별 취소해주시는 게 고객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개별 예약했을 때 귀찮지만 전체를 위해 잘 했다고 생각했던 일이 현장에서 불필요한 일을 하여 일행을 기다리게 하는 사람이 되어버렸다고 생각하니 솔직히 아직도 불쾌합니다. 이는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체적인 업무를 추진하는 행정인들의 사고에 항의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