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습지를 들였다가 통합 이용권을 알게 되어서 순천만 국가 정원에 들리게 되었어요! 관람 열차를 타고 중간에 내려서 팜플렛을 보다가 한방체험관이라는 곳이 있길래 후다닥 달려와서 족욕 체험을 했어요!

  족욕을 본격적으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혈액 순환에는 온욕이, 오래 걸은 다리에는 냉욕이 좋다는데... 실은 2일 연속 2만보 이상을 걸었거든요... 냉욕을 해야하는 걸 알지만 역시 족욕은 온욕이라고 생각해서 온욕을 했습니다!

  입욕제 향도 너무 좋고, 설명해주시는 직원분도 너무 친절하셨어요. 오미자 차를 마시면서 창 밖을 보고 있노라니... 제가 마치 양반이 된 것 같았어요. 친구랑 같이 가서 슬러시를 히비스커스 맛과 매실 맛을 둘 다 주셨는데 둘 다 맛있더라구요... 또 마시고 싶어요! 그리고 실내라서 시원하고 노래도 틀어주시는데 잔잔한 동양 악기로 연주되는 유명한 노래라서 속으로 흥얼흥얼 따라 불렀네요.

  사상 체질도 늘 방송에 나와서 궁금했었는데 제가 어떤 체질인지도 알게되어서 좋았어요. 이번에는 친구랑 왔지만, 부모님을 모시고 와도 너무 좋아하실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다음에 꼭 모시고 올 생각입니다! 그 때는 냉욕도 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