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6개국 75명이 참석하는 ‘AIPH 제75회 정기총회’가
순천에서 열린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15~22일 AIPH 제75회 정기총회’를 정원박람회장 등 순천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5일 박람회 가든쇼 심사단 입국을 시작으로 16일 박람회 가든쇼
심사, 17일 이사회 회의와 환영 만찬, 18~20일 분야별 콘퍼런스가 열린다. 21일까지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투어를
소화한 후 22일 순천을 떠날 예정이다.
정기총회는 협회의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 3개 분과 활동 상황을 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해 1년마다 도시를 바꿔가며 열린다.
첫 분과인 엑스포 콘퍼런스는 순천을 비롯한 8개 도시 박람회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울산과 태국을 포함한 4개 도시의 신규 박람회 개최 신청을 진행한다.
두 번째 분과인 원예산업 콘퍼런스는 한국관상원예학술대회와 관상용
원예의 환경발자국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연사 6명이 참여한다. 마지막 분과인 그린시티 콘퍼런스는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를
의제로 국내외 5명의 연사가 발표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1948년 제2차 세계대전으로 불타버린 세계를
식물의 힘으로 재건하기 위해 결성된 AIPH의 요즘 가장 중요한 화두는 지속가능성이다”라며 “이번 총회에서 그 중요한
증거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약 3개월 전부터 AIPH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이번 행사 지원에 누수가 없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 기사 출처 : 전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