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에서 오는 10월 개최되는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을
기념한 사전 상영회가 19일 오후 7시 순천정원박람회 주요 무대인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와 남도영화제 운영위원회 및 전남영상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상영회는 한 여름 밤 오천그린광장을 찾는 시민들이 영화를 보며 무더위를 식히고 남도영화제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영작 ‘수라’는 황윤 감독이 제작한 새만금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황 감독은 2006년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갯벌 다큐 촬영을 포기한 바 있다.
10년 뒤 새만금 시민조사단 동필과 그의 아들 승준을 만나면서 다시
카메라를 들어 갯벌의 아름다움을 찾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됐다고 순천시는 밝혔다.
‘수라’개봉 후 처음 열리는 이번 야외 상영회는 오천그린광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이로운 갯벌의 세계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기사 출처 : 남도일보(http://www.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