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장 시간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은 지루할
틈이 없다. 바로 박람회장 환영 세레모니인 ‘GO GO! 댄스 챌린지’ 때문이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10일 “박람회 로고송에 맞춰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쉬운 ‘정원 댄스’로 대기 관람객과 함께하는 댄스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주 금, 토, 일 오전 8시30분 전후로 국가정원 동문, 서문
게이트에는 ‘순천에 가면~ 정원에 가면~’이라는 배경음악이 울려 퍼진다.
동문, 서문에서 박람회장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은 일제히 ‘정원
댄스’에 집중하며 함께 몸을 들썩이기도 하고 박람회의 또 다른 즐거움을 만끽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조직위는 현장에서 ‘정원 댄스’를 잘 즐기는 관람객을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흥을 돋우고 있다.
챌린지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지루할 수도 있는 입장 대기 시간이
즐거움으로 채워졌다”며 “소소한 댄스 이벤트일 수도 있지만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이 2배로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2023정원박람회가 봄 나들이의
성지로 떠오르면서 주말이면 관람객이 연일 줄지어 있는 만큼 ‘정원 댄스’ 이벤트는 대기 입장객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며
“정원에서 춤추면서 박람회의 또 다른 즐거움을 만끽해달라”고 말했다.
* 기사 출처 : 광주매일신문